도깨비를 다시 보고 떠오른 캐나다 단풍이 아닌 눈으로 뒤덮여 있다 작년 2016년 겨울, 가을 학기를 거의 마쳐가고 있을 때쯤 미국과 가까운 캐나다로 여행을 가겠다고 마음먹었었다. 당시 도깨비라는 드라마로 퀘벡, 캐나다에 관심이 많아졌을 시기였지만, 나는 도깨비를 보고 있지 않아 단풍이 아닌 눈으로 뒤덮인 캐나다를 생각하고 여행을 계획했다. 겨울에 미국도 추운데 위도가 높은 캐나다로 겨울에 겨울을 맞이하러 가다니 정신이 나갔었나 보다. 그래도 추석 동안 시간이 많아 도깨비를 마지막회를 남겨둔 오늘 캐나다가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쓴다. UAlbany에서 캐나다까지는 맨하탄에서 가는 것보다는 가까웠다. 대략 7시간 버스를 타고 국경선을 넘고 나면 몬트리올로 바로 도착할 수 있었다. 나의 계획은 몬트리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