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이 불가능한 예술 작품 엘 아나추이: 관용의 토폴로지 바라캇 서울은 "엘 아나추이: 관용의 *토폴로지"를 11월 26일까지 선보인다. 작가 한 사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의 힘을 조명하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버려진 병뚜껑에서 그것을 사용한 개개인의 흔적을 포착하고 이를 직물처럼 엮어 새로운 거대 설치 작품을 보여준다. 이로써 전통적인 예술이나 관습적인 미술에 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기법으로 독특하고 화려한 금속 작품을 만들어 보여주었다. 나에겐 작품을 보면서 수 많은 병뚜껑들로 이루어진 금속 작품이 직물로 보여 신기하기도 하였다. 엘 아나추이는 "작품으로 새 삶을 얻게 된 병뚜껑은 더 이상 버려진 것이 아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라고 했다. 이로써 "각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