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과 최명길을 통해 현재를 돌아보자 진정한 충신의 모습 오늘 특별한 분의 추천과 숙제로 남한산성을 보게 되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시작을 보았지만 점점 더 생각을 많이하고 고민과 여운을 남긴 영화로 인상깊었다. 도입부의 김상헌(김윤석)과 노인의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있다. 노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며 김상헌이 지향하는 다른 모습에 참지 못하고 양반과 충신으로써 노인을 살해했다고 본다. 이를통해, 김상헌이 생각하고 지향하는 대의를 비추었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최명길(이병헌)은 청의 본진에서의 자신이 지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으로 말하면 진보적인 정치적 성향을 보여주었다. 글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하는 모습을 보며 진보성향의 정치인들이 떠올랐다. 김상헌의 보수주의와 최명길의 진보주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