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s 방구석 기록장

혼잣말

스물 넷. 위기와 극복

ㅈㅇ’s Daily 2017. 12. 4. 12:01

위기에 맞이하는 순간들

어떻게 극복하나

 

 

우리는 일상에서 위기를 맞이할때가 있다. 예상했던 것도 있지만 때로는 예상밖의 위기도 찾아오곤 한다. 학업적인 위기,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위기들이 예고없이 찾아와 힘든 시기를 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러한 위기의 순간들을 잘 극복해왔다. 20년 전의 IMF 외환위기를 봐도 힘든 시간이였지만, 잘 넘어 가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 밖에도 각 사람마다 위기를 맞이한다고 생각한다.

 

 

내 생에 최악의 위기는 군생활 중에 있었다. 군수과에서 1종계업무를 맡았는데, 부식청구를 하는 과정에서 0이 하나 더 들어가 당근을 수 백 kg을 청구하게 되었다. 나도 확인을 못하고, 담당관님도 확인을 못하고, 청구서를 받은 사단에서도 확인을 못하고 업체에 청구가 되어 생각보다 큰 사건이 되었다. 한달 동안 당근을 구매하지 않고도 충분히 많이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그 당시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과 밖에 없었던것 같다. 내가 극복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가서 나의 위기가아닌 다른 사람들의 위기도 포함이 되어 그 당시에는 꾸중을 듣고 사과를 하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사항이 없는 것 같았다. 이를 통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냐는 내가할 수 있는 극복과 남의 도움이 필요한 극복 이렇게 두가지로 나뉘어 진다고 생각한다.

 

내가 극복할 수 있는 간단한 것들은 처음부터 문제가 되었던 점들을 다시보고 그를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를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는게 나의 극복 방법인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범위가 커졌을때에는 주변에 도움을 구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극복을 해나가는 것 같다. 극복하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생각된다. 어떻게 극복을 했느냐에 따라 다시 비슷한 위기를 맞이했을때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이에는 연륜도 경험도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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