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s 방구석 기록장

취미 84

스물. 소금의 또 다른 모습

우리의 삶과 가까이 있는 소금의 다른 모습 작품에 녹아들다 소금은 우리의 삶에 가까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되어있어 소금을 쉽게 생산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내륙, 충북 괴산에서 소금을 수확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소금은 예로부터 부패와 변질을 방지하기위해 고대부터 사용되고 "빛"과 더불어 종교적 상징물로도 인식되었다. 고대로부터 변함없는 우정, 성실, 맹세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현재에도 다양한 예술가들이 소금을 이용하여 다양한 비유와 상징의 소재로 표현하고 있다. 3개월 전쯤 "SALT" 라는 갤러리에서도 David Burdeny 와 김태은 작가님을 통해 소금을 소재로한 작품들을 만나 보았다. from Korogram Photography Gallery Davi..

취미/전시회 2017.11.14

열아홉. 잔잔한 감동을 가진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따뜻한 감동을 지닌 영화, 라이언 책으로 먼저 읽어본 후 영화로 본 라이언. 책으로는 인도의 모습을 상상하기엔 부족하였는데 영화로 잔잔한 사루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니 사루의 삶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사루에게는 참담한 생활이였을텐데, 자신이 처한 삶에 표정과 행동으로 영화의 전반을 이끌어 나갔다. 보는 내내 참담한 사루의 생활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사루가 힘든 생활을 끝으로 입양을 넘어가는 장면이 있다. 사루가 담담하게 입양되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개인적으로 어떻게 쉽게 받아들일 수 있나 의문이 들기도 했다. 사루는 쉽게 새로운 부모님에게 적응을하는 모습을 보았다. 하지만 동생, 멘토스의 모습을 보면서 사루와 다른 길을 걷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었다. 사루의..

취미/영화 2017.11.12

The Ten: Nike x Off White

신발쟁이들에게 뜨겁게 이슈중인 "The Ten" "The Ten" 제품들을 오늘 운이 좋게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추첨으로 이번주 수요일부터 시작되어서 도전할겸 한남꼼데 매장을 방문했다가 제품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속적으로 Draw를 한남 꼼데와 홍대 SNKRS에서 진행 중이니 도전해보세요~! p.s 프레스토, 90, 97, 베이퍼맥스 이 중에 하나만.. 하나만... 당첨되길..

취미/Shoes 2017.11.09

열일곱. 라이언을 본 후...

7,600km 거리, 25년의 시간을 넘어 기적을 만나다 지난 한 주 동안, "라이언"이라는 책을 선물 받아 틈틈히 읽어 보았다. 나로써는 경험하기 힘든 일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불행히 어린 시절 가족과 이별한 사루, 하지만 씩씩하게 살아남은 사루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미아와 입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 사루가 다섯 살때 인도 기차역에서 완전히 길을 잃은 후, 세상에 대한 무서움, 혼자만의 고립감, 외로움, 공포감등을 느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호주로 입양되어 좋은 양부모를 만나고 새로운 삶을 갖게 된 사루, 25년 동안 호주에서 자라며 새로운 언어, 문화 그리고 가족을 받아들였다. 마음 한 구석에 간직했던 고향에 대한 그..

취미/영화 2017.11.07

열여섯. 버려진 병뚜껑이 예술작품으로

예측이 불가능한 예술 작품 엘 아나추이: 관용의 토폴로지 바라캇 서울은 "엘 아나추이: 관용의 *토폴로지"를 11월 26일까지 선보인다. 작가 한 사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의 힘을 조명하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버려진 병뚜껑에서 그것을 사용한 개개인의 흔적을 포착하고 이를 직물처럼 엮어 새로운 거대 설치 작품을 보여준다. 이로써 전통적인 예술이나 관습적인 미술에 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기법으로 독특하고 화려한 금속 작품을 만들어 보여주었다. 나에겐 작품을 보면서 수 많은 병뚜껑들로 이루어진 금속 작품이 직물로 보여 신기하기도 하였다. 엘 아나추이는 "작품으로 새 삶을 얻게 된 병뚜껑은 더 이상 버려진 것이 아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라고 했다. 이로써 "각 사람이..

취미/전시회 20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