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s 방구석 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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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버려진 병뚜껑이 예술작품으로

예측이 불가능한 예술 작품 엘 아나추이: 관용의 토폴로지 바라캇 서울은 "엘 아나추이: 관용의 *토폴로지"를 11월 26일까지 선보인다. 작가 한 사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의 힘을 조명하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버려진 병뚜껑에서 그것을 사용한 개개인의 흔적을 포착하고 이를 직물처럼 엮어 새로운 거대 설치 작품을 보여준다. 이로써 전통적인 예술이나 관습적인 미술에 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기법으로 독특하고 화려한 금속 작품을 만들어 보여주었다. 나에겐 작품을 보면서 수 많은 병뚜껑들로 이루어진 금속 작품이 직물로 보여 신기하기도 하였다. 엘 아나추이는 "작품으로 새 삶을 얻게 된 병뚜껑은 더 이상 버려진 것이 아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라고 했다. 이로써 "각 사람이..

취미/전시회 2017.11.03

열다섯. 좋은 사람이란!?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하는 시간 페이스메이커스 매 월 마지막주 토요일, 페이스메이커스의 모임에 참여하면서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가고 있구나 세삼스레 느끼고 있다. 지난 달 페이스메이커스 모임을 통해 나의 목표와 앞으로 무엇을 할지 말했던 그 후로 한 달이라는 시간이 또 지났다. 그 중 한가지인 매일 글 쓰기라는 작은 목표가 있었는데 잘 지켜졌나 돌아보게된다. 한달 동안의 나를 돌아보면서 11월 달에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페이스메이커스의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란?" 이다. 사람마다 쉽게 혹은 어렵게 접근을 하는 모습들을 보았다. 이야기를 통해 확실한 정답은 없다라고 생각은 들었다. 각 사람들의 경험과 생각하는 가치 혹은 삶의 지향하는 바에 따라 각양각색..

혼잣말 2017.11.02

열넷. 진정한 충신의 자세

김상헌과 최명길을 통해 현재를 돌아보자 진정한 충신의 모습 오늘 특별한 분의 추천과 숙제로 남한산성을 보게 되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시작을 보았지만 점점 더 생각을 많이하고 고민과 여운을 남긴 영화로 인상깊었다. 도입부의 김상헌(김윤석)과 노인의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있다. 노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며 김상헌이 지향하는 다른 모습에 참지 못하고 양반과 충신으로써 노인을 살해했다고 본다. 이를통해, 김상헌이 생각하고 지향하는 대의를 비추었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최명길(이병헌)은 청의 본진에서의 자신이 지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으로 말하면 진보적인 정치적 성향을 보여주었다. 글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하는 모습을 보며 진보성향의 정치인들이 떠올랐다. 김상헌의 보수주의와 최명길의 진보주의의 ..

취미/영화 2017.10.31

열셋. 작가들의 부업

작가들 위한 장소, 연희동 도깨비 예술마을 한국에서의 예술가, 작가분들은 경제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아 보인다. 유명하지 않고, 미디어 노출이 되지 않은 분들일 수록 자신의 메세지 전달하기 힘들다고 생각된다. 더욱이 경제적 문제로 인해 하고싶은 일을 못하는 경우도 일어 난다. 이를 지원해주는 정부, 단체와 재단을 많이 볼 수 있다. 서울 동대문 DDP, 신촌, 홍대, 여의도에서의 프리마켓등 작가들이 조금더 경제적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여러 행사와 활동들을 볼 수 있다. 연신내에서 올해 처음 주최된 "작가들의 부업"을 다녀오며 여러생각을 하게되었다. I think that some artists have economic difficulties. Of course not at all. I mean that a..

취미/전시회 2017.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