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s 방구석 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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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둘. 우리의 시선을 바꿉시다, 영화 원더

차별과 편견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원더 소년 어기의 이야기 시작으로 차별과 편견 그리고 두려움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따뜻한 영화로 느껴졌다. 또한, 주인공 어기에만 집중이 되지 않고, 등장인물들을 번갈아가며 각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등장인물들의 시점과 감정을 세밀히 표현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의 오해와 갈등을 이겨내는 과정을 보여주며 다양한 삶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얼굴의 기형을 가지고 있는 어기가 처음으로 집이 아닌 학교를 시작으로 세상으로 나오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어기는 새 친구들과 어른들을 보면서 신발을 보며 "You can learn a lot about people by looking at thei..

취미/영화 2018.01.03

서른 하나. 이태원 Gcontemporary와 영원한 빛/External Light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G contemporary 지난 2주일 전, 12월 14일 G Contemporary 문화 공간의 오프닝과 Vivian Choi 갤러리가 주관하는 한호작가의 개인전 "영원한 빛/External Light" 전시를 다녀왔다. G Contemporary는 경리단 길에 생긴 문화공간으로, 전시장과 루프 톱, Highend 오디오가 갖춰진 프라이빗 아트 룸이다. 앞으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한다. "영원한 빛/External Light" 한호의 전시는 빛을 주제로 빛의 인공적, 자연적 요소를 회화에 접목해 예술로 승화하여 새로운 미디어 아트 분야의 문을 열었다. 전시를 통해 뉴미디어 아트에 중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캔버스 위에 한지를 한 ..

취미/전시회 2017.12.29

여덜번째 이야기. 가족 여행

가족 여행 기록 어제 섬 이야기가 나오다가 문뜩 하와이 다녀온게 기억이 나서 이렇게 기억하고자 글을 쓴다. 단순히 혼자 여행이 아닌 가족 여행이라 더 의미있고 재밌던 여행으로 기억남는다. 오래간만에 다시 사진을 열어보니 정말 잘 다녀왔구나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든다. 하와이에만 팔던걸로 기억하는 쥬스. 정말 달고 맛있었다. 꼭! 꼭! 가시는 분 있으면 마셔봤으면 좋겠다. 처음 가는 비행기에서 뭔가하고 호기심에 먹었다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이것만 마셨다. 공항 도착 지금 다시보니 날씨가 엄청 좋다. Aloha~! 알로하~! 숙소는 터틀베이 지역에서 머물렀다. 일주일정도 머물 것이여서 호텔보다는 하우스를 선택했다. 부모님이랑 밥도 해먹어야하니!! 좋은 선택이였다. 다음날 부모님을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기 시..

일상/여행 2017.12.28

서른.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舊서울역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있는 문화역서울284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의 주요무대이자 교통과 교류의 관문이였던 서울역을 복원 후, 다양한 문화예술이 창작되고 교류가 이루어 지는 곳으로 출범하였다. 역사적, 공간적, 도시적 상징성을 결합해 옛 서울역 사적번호 284를 결합하여 탄생한 문화역서울28. 옛 모습과 지금의 모습 그리고 가치를 보존하면서 다양한 문화의 교류장으로 발전하고있다. 현재 문화역서울284는 다양한 생활문화의 생산점이자 철로가 가진 네트워크로 연계된 문화역으로 대안적이고 실험적인 전시, 공연, 강연, 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필자는 11월 10부터 약 보름 동안 전시된 새공공디자인 2017 New Public Design에 다녀와보았다. 다른 갤러리와 전시장과는 달리 舊(..

취미/전시회 2017.12.27

스물 아홉.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원주문화재단 예술감독과 만나다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예술감독 이재원의 강의를 지난달 듣고 왔다. 지역축제로 알려져 대중들의 관심이 적지만 강의와 소개를 통해 커다란 규모를 가지고 매년 행사를 연다고 들었다. 올해 축제 동안 참가한 팀은 국내외 남녀노소 152개 팀, 춤을 추는 사람은 무려 12,000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이루어졌었다. 2012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간직했던 축제의 가치관, 의미 등 축제의 기본정신은 변함없이 지속하였다고 한다. 단순히 단원 페스티벌을 걸어 다니는 것이 아닌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고 한다. 그래서 댄싱카니발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었다고 한다. 댄싱카니..

취미/전시회 2017.12.26